쇼유(醤油)란?
주된 원재료는 대두와, 밀, 소금 이렇게 3가지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발효 조미료로
찜요리, 볶음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 됩니다.
쇼유는 총 5종류로 나뉘어 집니다.
코이구치 쇼유 (濃口醤油)
쇼유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가장 일반적인 쇼유입니다. 향과 색깔이 진하며 식재료의 냄새를 줄여줍니다. 어느 요리에도 사용 가능하며
신선한 쇼유의 경우, 적색빛을 띤다고 합니다. 일본 국민음식 , 타마고 카케 고항에도 쓰여지는 만능 소유.
우스구치 쇼유 (淡口醤油)
일본 간사이지방(오사카쪽)에서 만들어진 쇼유로 요리에 사용 되는 소재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색과 향을 줄인 쇼유. 다만 염분은 코구치 쇼유 보다 2% 정도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삶은 요리 혹은 국물 요리에 자주 사용됩니다.
사이시코미쇼유 (再仕込み醤油)
제조 방법은 코이구치 쇼유와 비슷하지만, 염수 대신 쇼유를 넣어 조미를 하기 때문에 농후한 맛입니다.
숙성기간이 가장 길며 맛과 향의 벨런스가 좋아서 회와 같이 먹기 좋습니다.
타마리쇼유 (溜醤油)
농후하고 부드러운 맛에 독특한 향으로 소재에 감칠맛을 부여하는 쇼유입니다. 보통 데리야키 요리에 많이 쓰입니다.
시로쇼유 (白醤油)
쇼유 중에서도 가장 색이 투명하며 그 이유는 다른 쇼유들과 달리 대두 10%, 밀 90%의 비율로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숙성기간이 짧고 맛도 연하기 때문에 소재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사용 되어 집니다. 타키코미고항, 차완무시, 계란말이, 국물 요리 등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슈퍼에만 가봐도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쇼유가 정말 많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일식 레시피에 활용 할 수 있으며, 항상 만들던 음식에 간장이 아닌 소유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평소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기에 일본 여행시 꼭 한 번 슈퍼에 들려 조미료 코너를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하지만, 현재는 한국에서도 일본의 쇼유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꼭 일본 방문을 하지 않더라도 쇼유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합니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간편한 쇼유 요리 레시피
야키 오니기리 (구우 주먹밥)
재료 :
밥(4인분),
소스 (코이구치 쇼유 2T, 혼다시 1t, 미림 1t, 참기름 1t, 깨소금 적당량)
1. 큰 그릇에 소스 재료를 넣어 소스를 만듭니다.
2. 소스에 따뜻한 밥을 넣고 잘 섞은 뒤 먹기 쉬운 주먹밥 모양으로 총4개를 만듭니다.
3.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올려 양쪽 겉면이 바삭바삭해 질 때까지 구워 줍니다.
*만든 뒤 냉동을 시켜 먹고 그때그때 꺼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어도 좋아요!
*불이 가해짐으로써 쇼유 본연의 맛있는 맛이 한층 더 높아집니다. 구워진 밥의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간식으로도 좋아요.
니쿠자가 (肉じゃが)
재료:
곤약면, 당근, 감자, 얇게 썬 소고기 적당량
소스 (코이쿠치 쇼유2T, 타마리쇼유1T, 혼다시 혹은 다시다 섞은물200ml, 설탕2T, 미림2T)
1. 각 재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 후 기름에 볶아줍니다.
2. 만들어 둔 소스를 넣어 재료가 다 익을 때까지 익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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