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발생한 미야자키현 지진으로 난카이 트로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인데요!
언젠가는 무조건 온다고 전해지는 거대 지진, 난카이 트로프,
과연 어떤 지진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난카이 트로프 지진이란?
필리핀해 플레이트 및 유라시아 플레이트가 접하는 해저에 도랑 지형을 형성하는 구역을 난카이 트로프 라고 합니다.
이 난카이 트로프의 플레이트 경계면에선 필리핀해 플레이트가 유라시아 플레이트의 밑으로 1년에 몇cm 정도의 속도로 내려가고 있는데요! 이때, 플레이트의 경계면에는 왜곡이 생기게 되며, 이 왜곡을 버티지 못하는 한계치에 다다르게 될 경우 플레이트가 솟구치면서 발생하는 지진을 난카이 트로프 지진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난카이 트로프 지진은 100년~150년을 주기로 반복해서 일어나며 12월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난카이 트로프 지진의 역사
684년-(203년 간격)887년-(208년 간격)1096년-(3년 간격)1099년-(262년 간격)-1361년-(137년 간격)1498년-(107년 간격)1605년-(102년 간격)1707년-(147년 간격)1854년-(90년 간격)1944년-(2년 간격)1946년
그리고 현재 2024년 까지 약 78년 간 난카이 지진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난카이 트로프가 발생할 경우, 피해의 범위, 정도
난카이 트로프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시즈오카현에서 미야자키현에 걸쳐(상기 지도상 빨간색 주황색 부분)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7도 이상의 강한 지진에 관동지방에서 규슈에 걸쳐 태평양 해안을 따라 많은 지역에 10M가 넘는 쓰나미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거대한 지진보다는 큰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많은 일본인들이 두려워하는 지진입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10번 이상 발생한 지진이기에 일본은 [난카이 트로프 지진에 관한 지진방재대책 추진 특별 조치법]에 기초해 다양한 대책 추진을 연구, 진행하고 있습니다.
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 정보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일본인들과 세계인들이 놀란 이유는 바로 일본에서 처음 발표된 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 정보 [거대지진주의]의 발표 때문인데요!
이번 지진으로 인해 난카이 트로프 지진 발생 확률이 0.1%에서 0.4%로 올랐기 때문에 발표된 것으로
세계적인 사례를 봤을 때 이번과 같은 지진 이후 일주일 내로 또 한 번 거대 지진이 온 케이스는 수백 건 중 한 건이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작은 확률인 0.4% 이지만, 지금까지의 확률 보다 4배 정도 커졌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난카이 트로프 지진에 의해 가장 피해가 큰 곳
시즈오카현, 와카야마현, 고치현, 미에현 순으로 꼽히는데요, 1위인 시즈오카현의 경우 예상 사망자가 10만 명 이상에 달하며, 총 예상 사망자 수는 30만 명 이상으로 예상되어집니다.
반면, 난카이 트로프 지진 발생 시 가장 안전한 곳으로 지목되는 현은 시가현입니다. 그 외에 군마현, 사이타마현, 니이가타현, 돗토리현 등도 피해가 적을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대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취해야 할 행동은?
1. 지진이 끝나는 것을 기다립니다.
2. 방재 용품을 챙겨 높은 빌딩이나 콘크리트 건물의 높은 곳으로 이동합니다(쓰나미 대비)
3. 이동 시에는 머리를 감싼 채로 간판 등의 추락에 조심하며 이동합니다.
4. 쓰나미가 끝나는 것을 기다립니다.
도심에 있을 경우,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가 4층 이상의 자택일 수 있는데요 그러므로 집에 상시 방재 용품과 비상식량을 챙겨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난카이 트로프 지진은 옛날부터 꾸준히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이 약 70% 이상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무사히 지나가는 하루하루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잊지 않으며 만일을 위한 대비를 해두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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