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근교 추천 소도시] 미에현 이세시

알본 여행 시 가장 많이 방문하시는 곳 중 한 곳이 오사카가 아닐까 싶은데요!

다만 오사카도 도시인지라 몇 번이나 방문하기엔 너무 뻔하고 지겨울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일본의 소도시를 추천드리는데요! 

오사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색다른 자연과 일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보석 같은 소도시들이 정말 많답니다.

도시마다 다양한 특색과 먹거리가 있으며, 관광 인프라도 잘 되어있어서 여행하기도 편리한데요!

오늘은 오사카에서 약 2시간 반 거리에 있는 미에현, 이세시를 소개하겠습니다.

 

 

미에현 이세시

 

미에현은 관서지방에 있는 현으로, 이세시는 미에현 중부에 위치해 바다에 접해 있습니다.

 

이세시의 볼거리

 

이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바로 일본 최고의 파워스폿으로 알려져 있는 [이세신궁]인데요!

매일 수많은 현지인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일본인들에게는 평생 꼭 한 번은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세신궁은 내궁, 외궁 그리고 작은 규모의 여러 부속 신사를 총괄해 일컫는 이름으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천천히 다 둘러보는 데는 하루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내궁은 일본의 개국신화에 등장하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고 있으며,

외궁은 곡식의 여신인 도요우케 오미카미를 모시고 있습니다.

또한, 신궁의 건물들은 690년부터 20년마다 똑같은 모습으로 재건축되어 온다고 하는데요!

전통 건축 방식을 사용하기에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며, 또한 그런 전통 건축 방식을 대대손손 전수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실제로 미야다이쿠라고 불리는 전담 목수들이 있으며 이들은 은퇴하기까지 최소 2번 정도 재건축에 참여하기 때문에 전통 방식이 잘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푸르른 나무들이 우거진 숲길을 걸으며 신궁을 둘러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정화되고 치유되는 기분이 듭니다.

 

이세 신궁 정궁

 

이세신궁 내궁 근처에 있는 관광지인 [오카게요코초] 또한 유명한 관광지로

에도시대, 메이지시대를 상기시키는 건물들이 줄지어 있어서 걷다 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양한 먹거리 가게가 줄지어 있어서 이것저것 사 먹으면서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귀여운 잡화점과 기념품샵, 카페도 많아서 즐거워요.

 

오카게 요코초 거리 풍경

예쁜 카페

귀여운 잡화점들

 

 

 

이세시 명물

 

일본 닭새우인 이세에비

 

일본에서는 고급 음식인 이세에비. 바로 양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세에비의 양식은 오랜 시간 동안 풀 수 없는 과제로 남겨져 있다고 합니다.

제철은 10월~1월이라고 하네요.

붉고 강렬한 색깔에 임팩트 있는 크기! 탱글탱글한 식감과 단 맛으로 옛날부터 사랑받아 오고 있는 음식으로

이세에 가면 이세에비와 관련된 과자, 조미료 등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일본 3대 소고기인 마츠자카규 

 

오우미규, 고베규와 함께 일본 3대 와규 중 하나로 꼽히는 브랜드 와규로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맛있는 향기로 유명합니다.

마블링이 많은 육질로 지방이 많아 입에서 녹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세 우동

 

보통 우동 보다 면이 2배나 굵어서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이세우동은 타마리쯔유를 뿌려 먹습니다.

타마리쯔유는 진한 색깔로 짜 보일 수 있지만 막상 먹어보면 짠맛이 전혀 없는 살짝 달달한 간장 맛입니다.

일본에서는 코시 라고 해서 우동의 쫄깃함 식감을 중시하는데요! 이세 우동의 경우 코시가 전혀 없는 부드러운 면발입니다. 

그 이유로는 이세우동 가게들이 이세신궁의 참배자들에게 바로바로 우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면을 삶은 채로 둬서 그렇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또한 큰 규모의 이세신궁을 참배하고 온 지친 사람들의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면을 부드럽게 삶는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처음 먹으면 뭐지? 싶지만 먹고 나면 생각 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우동입니다.

 

 

아코야 진주 

 

일본 국내에서 양식하는 아코야 진주조개는 우하한 광택과 색깔로 일본인들에 인기 있는 진주입니다.

사실 이세는 일본의 중요한 진주 생산지로 그 역사도 매우 오래됐는데요!

미에현 출신의 상인인 미키모토 유키요시가 이세에서 진주 양식을 시작하며 그 역사가 시작, 이후에 이세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진원 진주 양식기술을 확립한 장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8mm 전후 사이즈로 다른 진주들에 비해서 중간 사이즈이며, 동그란 모양이 많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